감면요건 중 특혜규정에 해당하는 임대사업자등록 요건은 엄격하게 해석하여야 함 [서울행정법원 2018. 6. 29. 2017구합77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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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감면 요건 중 임대사업자등록 요건의 엄격 해석 필요
본 판례는 법인세법상 토지 등 양도소득에 대한 과세 특례 적용 시, 임대사업자등록 요건의 해석과 관련하여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특히, 특혜 규정에 해당하는 임대사업자등록 요건은 조세법률주의 원칙에 따라 엄격하게 해석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사건 개요
주식회사 ○○는 부동산 임대업 등을 영위하며, 아파트 4개 호실을 취득하여 임대하다가 양도하고, 양도차익을 법인세 신고했습니다. 피고는 원고가 해당 아파트를 임대주택법에 따라 임대주택으로 등록하지 않았음을 이유로 토지 등 양도소득에 대한 법인세를 추가로 부과했습니다. 이에 원고는 이 사건 처분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쟁점
본 사건의 쟁점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 토지 등 양도소득에 대한 법인세 과세 요건 충족 여부
- 임대사업자등록 요건의 충족 여부
법원의 판단
법원은 임대사업자등록 요건은 특혜 규정에 해당하므로 조세법률주의에 따라 엄격하게 해석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원고가 임대주택법에 따른 임대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았으므로, 관련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보았습니다.
주요 근거
- 법인세법 시행령 제92조의2 제2항 제1호는 ‘임대주택법에 따라 임대주택으로 등록’할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 임대사업자 등록 시에는 의무 임대 기간, 보증 가입, 임대 조건 제한 등 여러 규제가 적용됩니다.
- 원고는 임대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았으므로, 관련 세제 혜택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원고의 주장에 대한 반박
원고는 임대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인해 임대사업자 등록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이후 임대사업자 등록 요건이 완화되었음에도 원고가 등록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결론
법원은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비용을 원고가 부담하도록 판결했습니다. 본 판례는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관련 법령에서 요구하는 요건을 정확하게 충족해야 함을 명확히 했습니다. 특히, 특혜 규정에 해당하는 요건은 더욱 엄격하게 해석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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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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