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명의대여 및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 해당 여부 [대전지방법원 2018. 12. 13. 2018구합102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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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건설업 명의대여 및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 해당 여부
본 판례는 부가 건설업 명의대여와 관련된 세금계산서의 적법성 여부를 다루고 있습니다. 대전지방법원 2018구합102385 사건으로, 2015년 귀속분 부가가치세 부과 처분에 대한 소송입니다.
사건 개요
원고는 건설업체인 가가가에게 공사를 도급했고, 가가가 발행한 세금계산서를 근거로 매입세액 공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피고(세무서장)는 가가가 실제 공사를 수행하지 않고 무등록 건설업자에게 명의를 대여했다고 판단, 해당 세금계산서를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로 보아 부가가치세를 부과했습니다.
주요 쟁점
주요 쟁점은 가가가가 실제로 공사를 수행했는지, 세금계산서가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에 해당하는지 여부입니다.
원고의 주장
- 가가가는 실제 공사를 수행했으므로, 세금계산서는 적법하다.
- 설령 명의대여가 있었더라도, 실제 공사가 이루어졌다면 세금계산서는 유효하다.
피고의 주장
가가가는 명의만 대여했고, 실제 공사는 무등록 건설업자가 수행했으므로 세금계산서는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에 해당한다.
법원의 판단
법원은 관련 형사사건 판결(AAA 건설산업기본법위반)을 근거로, 가가가가 명의만 대여하고 실제 공사는 무등록 건설업자가 수행했음을 인정했습니다.
사실관계 인정
- AAA과 BBB이 공모하여 가가가 명의로 건설업 등록 후 무등록 건설업자에게 명의를 대여
- 이 사건 공사 역시 가가가 명의를 무등록 건설업자가 사용
- 원고는 가가가 명의 계좌를 통해 공사대금을 지급했고, 이는 원고가 명의대여 사실을 알고 있었음을 시사
세금계산서의 적법성 판단
법원은 가가가 발행한 세금계산서가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가가가가 실제 공사를 수행하지 않았고, 원고가 이를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관련 법리
- 부가가치세법 제38조, 제39조: 매입세액 공제 요건 및 예외 규정
- 실제 공급자와 세금계산서상 공급자가 다른 경우, 매입세액 공제 불가
결론
법원은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비용을 원고가 부담하도록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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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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