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계약서를 작성한 행위는 사기 기타 부정한 행위에 해당되어 부과제척기간 10년이 적용됨 [서울고등법원(춘천) 2015. 4. 1. 2014누1289]](https://law.ksocket.com/wp-content/uploads/2025/06/pre-png.webp)
종소 과세요건 사실의 존재에 대한 증명책임
1. 사건 개요
광주지방법원 2023구합15391 판례는 2014년 귀속 종합소득세 부과 처분의 적법성을 다룬 사건입니다. 핵심 쟁점은 과세 요건 사실, 즉 종합소득세 부과의 근거가 되는 사실의 존재에 대한 증명 책임이 과세관청에 있다는 점입니다.
2. 사실관계
원고(납세자)는 분양권 매매 중개와 관련하여 수수료를 지급받았고, 피고(과세관청)는 해당 수수료를 원고의 기타소득으로 보아 종합소득세를 부과했습니다. 원고는 수수료 수령액이 적거나, 실제 수령액이 없다고 주장하며 과세 처분의 취소를 구했습니다.
3. 쟁점
과세 요건 사실의 증명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과세관청은 과세 요건 사실을 증명했는가?
4. 법원의 판단
법원은 과세 요건 사실의 증명 책임이 과세관청에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즉, 과세관청은 원고가 수수료를 수령했다는 사실, 즉 종합소득세 부과의 근거가 되는 사실을 증명해야 합니다.
법원은 여러 증거를 검토한 결과, 과세관청이 원고에게 수수료가 귀속되었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원고가 실제 수령한 수수료 액수, 현금 거래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과세관청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또한, 과세관청이 과세 요건 사실을 추정할 수 있는 사실을 증명했는지 여부도 검토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과세관청이 이를 증명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 5. 결론
법원은 과세관청의 종합소득세 부과 처분을 취소했습니다. 이는 과세 요건 사실에 대한 증명 책임을 다하지 못한 과세관청의 과세 처분이 위법하다는 점을 명확히 한 판결입니다.
### 6. 시사점
이 판례는 과세 관련 분쟁에서 과세관청의 증명 책임을 강조합니다. 과세관청은 과세의 근거가 되는 사실을 명확하게 입증해야 하며, 증거 부족 시 과세 처분은 취소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또한, 현금 거래, 복잡한 자금 흐름 등 사실관계가 복잡한 경우, 과세관청은 더욱 면밀한 증거 확보 노력이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전문 확인하기
👇클릭하여 판례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함께보면 좋은글
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자세한 법률정보는 전문가와 상담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