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점주주에 해당하는지 여부 [수원지방법원 2018. 6. 5. 2017구합60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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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과점주주 해당 여부 판단: 국승 수원지방법원 판례 분석
본 판례는 국세기본법 제39조를 근거로 법인 과점주주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다루고 있습니다. 수원지방법원 2017구합60469 판결을 통해 과점주주 판단 기준과 관련된 주요 쟁점을 살펴보겠습니다.
1. 사건 개요
원고는 주식회사 AA케미컬(이하 ‘쟁점법인’)의 주주로 등재되었고, 사내이사로도 재직했습니다. 피고는 원고가 쟁점법인의 과점주주에 해당한다고 보아 법인세를 부과했으나, 원고는 쟁점법인의 주식을 양도받은 사실이 없다며 이 사건 처분의 취소를 구했습니다.
2. 쟁점 및 법리
과점주주 해당 여부
국세기본법 제39조에 따라 과점주주는 해당 법인의 발행주식총수 또는 출자총액의 50%를 초과하여 소유하는 주주 또는 출자자들을 의미합니다. 본 사건의 핵심 쟁점은 원고가 쟁점법인의 과점주주에 해당하는지 여부였습니다.
과점주주 판단 기준
판례는 국세기본법 제39조 제2호를 근거로 과점주주 해당 여부를 판단하며, 주식 소유 사실은 과세관청이 주주명부, 주식이동상황명세서, 법인등기부등본 등 자료로 증명하면 된다고 보았습니다. 다만, 주주 명의를 도용당했거나 차명으로 등재된 경우 등 예외적인 사정이 있다면, 명의자가 이를 증명해야 합니다.
3. 법원의 판단
원고의 주장 기각
법원은 원고가 쟁점법인의 주주 명의를 도용당했다는 주장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원고가 사내이사로 등재된 경위, 고BB의 증언 등을 종합하여 원고가 쟁점법인의 실질적인 운영에 관여했음을 인정했습니다.
과점주주 해당성 인정
법원은 원고가 주식 소유 사실을 부인할 만한 특별한 사정이 없다고 보아 원고가 쟁점법인의 과점주주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피고의 법인세 부과 처분은 적법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4. 판결의 의미
과점주주 판단의 중요성
본 판례는 과점주주 판단에 있어 주식 소유 사실에 대한 증명 책임과 예외적인 사정의 입증 책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특히 주주 명의 도용이나 차명 등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주주명부 등 객관적인 자료를 기준으로 과점주주 여부를 판단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세무상 리스크 관리
과점주주로 인정될 경우, 법인이 체납한 세금에 대해 2차 납세의무를 부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 소유 시에는 과점주주 해당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관련 법규를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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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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