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신탁 관련 증여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 판례 정리

명의신탁 사실이 인정되는 이상 조세회피의 목적외의 다른 뚜렷한 목적이 있었음을 명의자가 입증하여야 함.  [서울행정법원 2016. 11. 10. 2015구합83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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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신탁 관련 증여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 판례 정리

본 판례는 명의신탁 사실이 인정될 경우, 조세 회피 목적 외의 다른 뚜렷한 목적이 있었음을 명의자가 입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004년 귀속분에 대한 증여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으로, 1심에서 원고의 청구가 기각되었습니다.

사건 개요

주식회사 CC미디어의 주식 명의신탁과 관련된 증여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입니다. 원고는 쟁점 주식을 FFFFF침례회로부터 명의신탁 받았다고 주장하며, 조세 회피 목적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1. 원고의 주장

원고는 FFFFF침례회가 종교단체로서 수익 사업에 대한 과세를 면제받고 있으며, 신도들의 자부심 고취 등의 이유로 명의신탁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2. 피고의 처분

피고는 원고가 쟁점 주식을 소외 회사의 실질적 사주인 유EE으로부터 명의신탁받았다는 이유로 증여세를 부과했습니다.

판결 요지

법원은 명의신탁 사실이 인정되는 이상, 조세 회피 목적 외의 다른 뚜렷한 목적이 있었음을 명의자가 입증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1. 명의신탁 사실 인정 여부

원고는 쟁점 주식의 명의신탁자가 FFFFF침례회임을 자인하였고, 피고는 처분사유를 추가하여 구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45조의2 제1항을 근거로 한 처분의 적법성을 주장했습니다.

2. 조세 회피 목적 존재 여부

법원은 명의신탁을 통해 배당소득에 대한 누진세율 적용, 국세기본법상의 제2차 납세의무, 지방세법상의 간주취득세 등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부당행위계산부인 규정 등의 적용을 회피할 수 있었다는 점을 근거로 조세 회피 목적이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원고는 조세 회피 목적이 없었음을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결론

원고의 청구는 이유 없어 기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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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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