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주류 판매업자(지입차주)를 통해 세금계산서 교부의무 위반 [수원고등법원 2021. 7. 9. 2020누14799]
부가 무면허 주류 판매업자를 통한 세금계산서 교부의무 위반 판례 분석
본 문서는 수원고등법원 2020누14799 판례를 기반으로, 부가 무면허 주류 판매업자(지입차주)를 통해 세금계산서 교부의무를 위반한 사건에 대한 판례 내용을 상세히 분석합니다.
사건 개요
원고는 독립된 사업자로서, 무면허 주류 판매업자(지입차주)를 고의로 직원으로 위장했습니다. 원고는 지입차주에게 판매한 주류에 대해 매출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고, 지입차주의 거래처에 원고 명의의 매출세금계산서를 발급하여 세금계산서 교부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주요 쟁점
- 세금계산서 교부의무 위반 여부
- 지입차주의 고용 형태 (직원 vs. 독립 사업자)
판결 내용
원심과 동일하게 원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세금계산서 교부의무 위반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1. 세금계산서 교부의무 위반 인정
법원은 원고가 지입차주를 통해 주류를 판매하면서, 관련 매출에 대한 세금계산서를 제대로 발급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세금계산서 교부의무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로 판단
2. 지입차주의 고용 형태에 대한 판단
원고는 지입차주를 직원이 아닌 독립된 사업자로 간주했습니다. 법원은 원고와 지입차주 간의 거래 형태, 정산 방식 등을 고려하여 원고가 지입차주를 고의로 직원으로 위장했음을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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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및 비용 정산 방식
원고는 LLL 팀의 매출액에서 주유비, 급여, 4대 보험료 등을 공제한 후, 나머지 금액을 LLL 팀에게 귀속시키는 방식으로 정산했습니다. 이는 원고가 LLL 팀에 대해 별도의 정산 절차를 거쳤음을 의미하며, 직원이 아닌 독립된 사업자와의 거래 형태를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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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계약서 작성 및 4대 보험 가입
원고는 LLL 팀과 근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4대 보험 사업장 가입자로 등재했으나, 법원은 이러한 행위가 원고가 LLL 팀을 직원을 위장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결론
수원고등법원은 원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세금계산서 교부의무 위반에 대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본 판례는 사업자들이 무면허 주류 판매업자를 통해 거래하면서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를 회피하는 행위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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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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