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세 부과처분취소  [수원지방법원 2023. 10. 25. 2022구합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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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부가가치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 판례

본 판례는 부가가치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 대한 수원지방법원의 판결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원고는 주식회사 삼***티, 피고는 평*세무서장이며, 2023년 10월 25일에 선고되었습니다.

1. 사건 개요

원고는 인력파견업을 영위하는 법인으로, 피고는 원고에게 법인세 및 부가가치세를 부과했습니다. 원고는 이 사건 각 세금계산서 거래가 실제 용역 제공 없이 이루어진 가공 거래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부과처분의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법원은 원고의 주장을 기각하고 피고의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주요 쟁점은 원고가 발행하거나 수취한 세금계산서가 실물 거래 없이 이루어진 허위 거래인지 여부입니다.

2. 사실관계

원고는 2018년 8월 29일에 설립되어 서비스 인력 공급업 등을 영위했습니다. 2020년 9월 3일부터 2020년 11월 27일까지 지방국세청의 조세범칙조사 결과, 원고는 2018년 1기부터 2020년 1기 과세기간 동안 실물 거래 없이 허위 세금계산서를 교부하거나 수취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원고는 주식회사 하이AAA 등 2개 업체에 허위 세금계산서 51건(합계 33억 6,000만 원)을 발행하고, 주식회사 희원BBB 등 6개 업체로부터 허위 세금계산서 52건(합계 88억 4,700만 원)을 수취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피고는 이를 근거로 원고에게 법인세 및 부가가치세를 부과했습니다.

3. 원고의 주장

원고는 인력파견업의 특성상 다른 인력파견업체로부터 인력을 공급받아 제조업체에 공급하는 과정에서 이 사건 각 세금계산서를 수수했으며, 이는 허위 거래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이 사건 각 처분은 모두 취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4. 법원의 판단

4.1. 관련 법리

과세처분 취소 소송에서 과세관청은 과세의 적법성과 과세요건 사실의 존재를 입증할 책임이 있습니다. 다만, 납세의무자가 신고한 비용 중 일부에 대한 세금계산서가 실물 거래 없이 허위로 작성되었다는 점이 과세관청에 의해 증명되고, 납세의무자가 주장하는 비용의 용도와 지급 상대방이 허위임이 증명된 경우, 예외적으로 납세의무자가 해당 비용이 실제로 지출되었음을 증명할 책임이 있습니다.

4.2. 구체적 판단

법원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원고가 실질 거래 없이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 및 수취했다고 판단했습니다.

• 원고가 발행한 세금계산서 중 상당 부분이 가공 거래로 확인되었습니다.
• 원고는 하위 인력 공급업체로부터 인력을 공급받은 것처럼 세금계산서를 수취하고, 상위 인력 공급업체 간에도 세금계산서를 수수했습니다.
• 원고의 사업장과 하이AAA의 사업장이 동일하며, 원고 직원 컴퓨터에서 하이AAA 관련 자료가 발견되었습니다.
• 리더FFF, 희원BBB, 성CCC, **아트, 삼GGG스, 키움HHH 등 관련 업체들이 원고와 실질적으로 동일하거나, 허위로 설립된 회사로 확인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법원은 원고가 실질 거래 없이 세금계산서를 발급 및 수취했다는 점이 상당 부분 입증되었고, 원고가 이를 반증할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으므로, 피고의 부과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결했습니다.

5. 판결의 의미

본 판결은 세금계산서 거래의 진정성을 입증하는 책임과 관련된 중요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및 수취는 조세 포탈의 수단으로 간주되어 엄격하게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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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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