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양도대금을 배우자 명의 계좌로 이체한 행위가 사해행위에 해당하는지 [서울중앙지방법원 2024. 9. 26. 2024가단5193720]
국세 체납자의 배우자 명의 계좌 이체와 사해행위: 2024년 서울중앙지방법원 판례 분석
본 판례는 국세 체납자가 부동산 양도대금을 배우자 명의 계좌로 이체한 행위가 사해행위에 해당하는지를 다룹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2024년 9월 26일에 선고되었으며, 국세기본법 제21조를 근거로 합니다.
판결 요약
채무 초과 상태에 있는 국세 체납자가 부동산 양도대금을 배우자 명의 계좌로 이체하여 증여한 행위는 사해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사건의 배경
국세 체납자는 채무 초과 상태에서 부동산을 양도하고, 그 대금을 배우자 명의의 계좌로 이체했습니다. 이는 채권자인 국가의 채권을 해하는 행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판결의 주요 내용
판결은 다음과 같은 주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 증여 계약 취소
피고와 관련된 증여 계약을 취소한다는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이는 부동산 양도대금의 배우자 명의 계좌 이체가 사해행위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2. 채무 이행 명령
피고는 원고에게 특정 금액과 이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는 사해행위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배상하라는 의미입니다.
3. 소송 비용 부담
소송 비용은 피고가 부담합니다.
판결의 의미
본 판결은 국세 체납자의 재산 은닉 행위에 대한 경고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배우자 명의를 이용한 재산 이전은 사해행위로 간주되어 취소될 수 있으며, 체납된 세금의 징수를 어렵게 하는 행위는 엄격하게 처벌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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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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