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계약서를 작성한 행위는 사기 기타 부정한 행위에 해당되어 부과제척기간 10년이 적용됨 [서울고등법원(춘천) 2015. 4. 1. 2014누1289]](https://law.ksocket.com/wp-content/uploads/2025/06/pre-png.webp)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의 입증책임은 과세관청에 있고, 고발 후 불기소, 매입비용의 지급 등으로 볼 때 이 사건 세금계산서는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라고 볼 수 없음 [청주지방법원 2022. 11. 10. 2022구합50026]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 관련 판례 분석
본 판례는 부가세 부과 처분의 적법성을 다루며, 특히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에 대한 판단 기준을 제시합니다. 원고인 BBB 주식회사가 HHHHHHH으로부터 마스크팩을 공급받고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았으나, 과세관청은 이를 허위 세금계산서로 판단하여 부가가치세 및 법인세를 부과했습니다. 법원은 과세관청의 처분이 적법한지를 심리했습니다.
1. 사건 개요
1.1. 사건 배경
원고는 화장품 제조 및 판매를 하는 법인으로, HHHHHHH으로부터 마스크팩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하고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았습니다. 피고는 세무서장으로, 이 세금계산서가 허위라고 판단하여 부가가치세 및 법인세를 부과했습니다.
1.2. 쟁점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의 해당 여부, 즉 HHHHHHH이 실제로 마스크팩을 공급했는지, 아니면 다른 업체가 공급하고 HHHHHHH이 세금계산서만 발행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되었습니다.
2. 법원의 판단
2.1. 관련 법리
부가세법 제39조 제1항 제2호는 세금계산서의 기재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 매입세액 공제를 부인한다고 규정합니다. 국세기본법 제14조 제1항의 실질과세 원칙에 따라, 세금계산서의 공급자가 실제 재화 또는 용역을 공급하는 주체와 일치해야 합니다. 위장 거래의 경우도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에 해당하며, 이에 대한 증명 책임은 과세관청에 있습니다.
2.2. 구체적인 판단
법원은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근거로 과세관청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 HHHHHH의 제품 주문서와 세금계산서의 내용이 일치했습니다.
- 원고가 HHHHHHH에게 제품 공급 대금을 모두 지급했습니다.
- 원고와 HHHHHHH 사이의 거래를 뒷받침하는 증거들이 존재했습니다.
- HHHHHH이 다른 업체와도 거래를 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 검찰이 HHHHHHH 및 대표이사의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2.3. 과세관청 주장의 반박
과세관청은 원고의 직원 진술, HHHHHHH의 다른 업체와의 거래 관계 등을 근거로 JJ클럽이 실제 공급자라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 직원의 진술은 JJ클럽이 유일한 공급처라는 의미가 아니었습니다.
- 세금계산서에 기재된 수량과 HHHHHHH의 매입 수량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는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라고 볼 수 없습니다.
- 매출액 증가와 마진율 감소는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결론
법원은 과세관청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임을 입증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원고의 부가가치세 및 법인세 부과 처분 취소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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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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