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가 자기사업과 관련하여 타인의 재산에 손해를 입혀 해당 피해재산의 수리에 관련된 매입세액일 경우에 한해 매입세액 공제됨 [수원지방법원 2019. 4. 4. 2018구합6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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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사업자 피해 재산 수리 관련 매입세액 공제 여부: 수원지방법원 2018구합65539 판례 분석
본 판례는 부가가치세법상 매입세액 공제 요건에 대한 중요한 기준을 제시하며, 특히 부가 사업자가 타인의 재산에 손해를 입혀 해당 피해 재산 수리에 관련된 매입세액의 공제 가능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1. 사건 개요
원고는 공동주택관리업 등을 영위하는 주식회사로, 2016년 발생한 화재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 공사와 관련된 매입세액 공제를 신청하였으나, 피고인 세무서장이 이를 거부하여 소송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화재 복구 공사 관련 매입세액이 부가가치세법상 공제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입니다.
2. 주요 사실관계
- 원고는 주상복합아파트의 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업무시설을 관리해 왔습니다.
- 2016년, 이 사건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의 차량이 소실되고 건물 일부가 손상되었습니다.
- 원고는 화재 복구 공사를 진행하고 관련 세금계산서를 수취했으나, 부가가치세 신고 시 해당 매입세액을 공제하지 않았습니다.
- 원고는 매입세액 공제를 위한 경정청구를 제기했으나, 세무서장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3. 법원의 판단
3.1. 관련 법리
부가가치세법은 사업자가 자기 사업을 위해 사용했거나 사용할 재화 또는 용역에 대한 매입세액을 공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지출에 대한 매입세액은 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특히, 사업자가 자기 사업과 관련하여 타인의 재산에 손해를 입혀 해당 피해 재산의 수리에 관련된 매입세액은 공제 대상에 해당합니다.
3.2. 법원의 구체적 판단
법원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 원고는 이 사건 건물 관리단과의 계약 관계에 따라 관리 용역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 화재로 인한 손해는 구분소유자 등이 입은 것이며, 원고는 보험금을 받아 복구 공사를 수행한 것에 불과합니다.
- 따라서 원고가 지출한 화재 복구 공사 관련 매입세액은 원고의 과세 사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지출에 해당하며, 매입세액 공제 대상이 아닙니다.
4. 결론
법원은 원고의 매입세액 공제 신청을 기각하고, 소송 비용을 원고가 부담하도록 판결했습니다. 본 판례는 부가가치세법상 매입세액 공제 요건, 특히 사업 관련성을 엄격하게 해석하여, 단순히 타인의 재산 피해 복구에 사용된 매입세액은 공제 대상이 아님을 명확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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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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