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계약서를 작성한 행위는 사기 기타 부정한 행위에 해당되어 부과제척기간 10년이 적용됨 [서울고등법원(춘천) 2015. 4. 1. 2014누1289]](https://law.ksocket.com/wp-content/uploads/2025/06/pre-png.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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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징수 관련 사해행위취소 소송 판례 정리
본 판례는 국세 징수 관련 사해행위취소 소송에 대한 부천지원의 판결을 다룹니다.
사건 개요
- 사건번호: 2022가단129809
- 사건명: 사해행위취소
- 원고: 대한민국
- 피고: AAA
- 판결일: 2023. 06. 23.
- 1심
- 진행상태: 진행중
쟁점 및 주요 내용
본 사건은 채무자인 BBB이 자신의 배우자인 피고에게 재산을 증여한 행위가 사해행위에 해당하는지를 다투는 소송입니다. 원고인 대한민국은 BBB의 국세 채권자로서, BBB이 피고에게 증여한 재산으로 인해 채권 회수가 어려워졌다고 주장하며 증여 계약의 취소와 원상회복을 청구했습니다.
판결 요지
재판부는 BBB과 피고가 경제 공동체를 형성하는 부부 관계임을 고려하여,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BBB과 피고 사이에 증여 계약이 체결되었음을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하도록 판결했습니다.
판결 내용 상세
1. 기초 사실
원고는 BBB에 대해 다액의 국세 채권을 가지고 있으며, 피고는 BBB의 배우자입니다.
BBB과 피고는 공동으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해당 부동산을 제3자에게 매도하고 매도 대금을 피고 명의의 계좌로 수령했습니다.
해당 부동산에는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2. 원고의 주장
원고는 BBB이 부동산 매도 대금 중 일부를 피고에게 증여한 것으로 보아야 하며, 이는 국세 채권자를 해하는 사해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증여 계약을 취소하고, 원상회복으로서 피고가 증여받은 금액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3. 법원의 판단
재판부는 BBB과 피고가 부부 관계임을 고려하여,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증여 계약 체결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4. 결론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하도록 판결했습니다.
참고 사항
본 판결은 사해행위취소 소송에서 증거의 중요성과 채무자와 수익자의 관계를 고려하는 법원의 판단을 보여줍니다. 특히 부부 관계와 같은 특수한 관계에서는 증여 사실을 입증하는 데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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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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