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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소득세 관련 현금 증여의 사해행위 취소 소송 판례
본 판례는 양도소득세 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채무자가 아들에게 현금을 증여한 행위가 사해행위에 해당하는지를 다룬 사건입니다. 수원지방법원에서 진행되었으며, 2023년 5월 16일에 판결이 선고되었습니다.
1. 사건 개요
원고는 대한민국, 피고는 ○○○이며, 2022가단536876 사건입니다. 2018년 발생한 양도소득세 채무와 관련된 현금 증여가 문제 되었습니다. 2023년 4월 11일에 변론이 종결되었고, 2023년 5월 16일에 판결이 선고되었습니다.
2. 판결 내용
법원은 피고와 □□□ 사이에 체결된 2018년 6월 19일자 84,000,000원 증여계약을 취소하고, 피고는 원고에게 84,000,000원 및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3. 주요 쟁점 및 판단 근거
3.1. 인정 사실
원고(대한민국)는 □□□에게 양도소득세 채무를 부과했습니다. □□□은 2018년 6월 19일 아들인 피고에게 84,000,000원을 증여했습니다. 당시 □□□의 재산 상태는 채무 초과 상태였습니다.
3.2. 법원의 판단
법원은 □□□이 채무 초과 상태에서 현금을 증여한 행위는 일반 채권자들의 공동담보를 해치는 사해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수익자인 피고의 악의(사해행위임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를 추정했습니다.
피고는 □□□의 재정 상태를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피고와 □□□의 관계, 증여로 인한 이익 등을 고려하여 피고의 선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3.3. 결론
법원은 이 사건 증여가 채권자인 원고를 해하는 사해행위이므로 취소되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피고는 증여받은 현금과 지연손해금을 원고에게 지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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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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