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계산서상 물품대금 지급을 계좌이체 방식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사유 등으로는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로 단정할 수 없음 [서울행정법원 2018. 5. 31. 2017구합4178]
“`html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 판단: 부가세 부과처분 취소 판례
본 판례는 부가가치세 부과 처분의 적법성을 다룬 사건으로, 세금계산서의 실질 거래 여부가 주요 쟁점이 되었습니다.
사건 개요
원고인 주식회사 AA메탈은 귀금속 및 비철금속 도매업 등을 영위하는 법인입니다. 원고는 2011년 제1기 부가가치세 신고 시, ‘BB리치’와 ‘DD’로부터 교부받은 매입세금계산서의 매입세액을 공제하여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피고인 ss세무서장은 원고가 DD로부터 교부받은 일부 세금계산서(이하 ‘이 사건 세금계산서’)가 실물 거래 없이 발급된 것이라고 판단하여 매입세액 공제를 부인하고 부가가치세를 부과했습니다.
주요 쟁점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이 사건 세금계산서가 실질 거래에 근거한 것인지, 아니면 허위 세금계산서인지 여부입니다. 세무당국은 자금 흐름의 불분명성 등을 근거로 허위 세금계산서로 판단했으나, 원고는 실물 거래가 있었음을 주장했습니다.
법원의 판단
법원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피고의 부과처분을 취소했습니다.
1. 세금계산서의 실질
법원은 세금계산서의 진정성을 판단함에 있어 실질적인 거래가 있었는지 여부를 중요하게 고려했습니다. 단순히 계좌이체 방식 사용 여부나 매입처의 불복 여부만으로는 세금계산서가 사실과 다르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2. 원고의 증빙
원고는 원재료 수불부, 일일생산일보 등 관련 증빙 자료를 통해 실제 물품 거래가 있었음을 입증했습니다. 법원은 이러한 증빙 자료를 통해 거래의 실질을 확인하려 했습니다.
3. 자금 흐름의 불분명성
피고는 자금 흐름의 불분명성을 문제 삼았지만, 법원은 자금 흐름의 일부 불명확성만으로 거래의 실질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결론
법원은 원고가 제출한 증빙 자료와 거래의 실질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 사건 세금계산서가 허위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피고의 부가가치세 부과 처분은 취소되었습니다.
판례의 시사점
이 판례는 세금계산서 관련 분쟁에서 실질적인 거래의 존재 여부를 입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단순히 형식적인 요건 충족 여부를 넘어, 거래의 실질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빙 자료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자금 흐름의 불분명성이 항상 거래의 부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다른 증거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
전문 확인하기
👇클릭하여 판례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함께보면 좋은글
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자세한 법률정보는 전문가와 상담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