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가 제공한 발코니 확장 공사 용역이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 [광주지방법원 2019. 2. 14. 2017구합11978]
부가 시공사의 발코니 확장 공사 용역,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 여부 (광주지방법원 2017구합11978)
1. 사건 개요
본 사건은 부가 시공사가 제공한 발코니 확장 공사 용역이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다룬 소송입니다. 원고는 주식회사 AAAAAA, 피고는 BBB세무서장이며, 2016년 귀속분 부가가치세 부과 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입니다.
2. 쟁점
주요 쟁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 사건 발코니 확장 공사 용역이 조세특례제한법상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인 국민주택 건설 용역에 포함되는지 여부
- 피고의 부가가치세 세액 산정이 적법한지 여부
3. 원고의 주장
원고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 이 사건 용역은 국민주택 신축공사와 사실상 일체로 이루어지거나, 이에 통상적으로 수반되므로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이다.
- 피고는 발코니 확장 공사만을 대상으로 과세해야 함에도, 전체 공사대금에 이 사건 국민주택 분양가액 대비 발코니 확장 공사 비율을 곱하여 부가가치세를 부과했다.
4. 관련 법령
관련 법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부가가치세법 제1조, 제14조, 제26조
- 조세특례제한법 제106조
-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제3조
-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제106조
5. 법원의 판단
법원은 다음과 같이 판단했습니다.
5.1. 발코니 확장 공사의 부가가치세 과세 여부
법원은 발코니 확장 공사가 국민주택 건설 용역에 부수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주요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발코니는 주거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으며, 국민주택 공급에 필수적인 사항이 아니다.
- 수분양자는 발코니 확장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분양가와 별도로 비용이 부과된다.
- 시행사의 수분양자에 대한 발코니 확장 공급은 과세 대상이며, 시공사의 발코니 확장 용역도 이와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이 타당하다.
5.2. 부가가치세 세액 산정의 적법성
법원은 피고의 부가가치세 세액 산정이 적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원고는 발코니 확장 용역의 공급가액과 관련된 증빙 자료를 충분히 제시하지 못했다.
- 피고가 사용한 공급가액 산정 방식은 합리적이며, 원고가 주장하는 원가율 차이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
6. 판결 결과
결론적으로, 법원은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을 원고가 부담하도록 판결했습니다. 부가가치세 감액 경정된 부분에 대한 취소 청구 부분은 소의 이익이 없어 각하되었습니다.
7. 시사점
본 판례는 발코니 확장 공사가 국민주택 건설 용역에 부수되는지 여부에 대한 판단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발코니 확장이 주택 공급에 필수적인 요소가 아니며, 수분양자의 선택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과세관청의 세액 산정 방식이 합리적이고, 납세의무자가 이에 대한 반증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과세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단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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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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