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
상증 신주인수권증권 행사 및 신주 취득 관련 판례
본 판례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이하 상증세법) 제42조 제3항의 ‘거래의 정당한 사유’에 대한 해석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신주인수권증권의 행사 및 신주 취득 과정에서 이 조항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봅니다.
1. 사건 개요
본 사건은 주식회사 △△전자(이하 △△전자)의 임원들이 신주인수권증권을 행사하여 얻은 이익에 대해 증여세 부과 처분이 내려진 데서 시작되었습니다. 원고들은 해당 처분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1. 사건 관련자
- 원고: △△전자의 임원들 (김○○, 임○○, 김○, 이○○)
- 피고: □□세무서장
1.2. 쟁점
신주인수권증권 행사 및 신주 취득 과정이 상증세법 제42조 제3항에서 말하는 ‘거래의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
2. 쟁점 분석
법원은 사채 발행부터 신주인수권증권 행사 및 신주 취득까지의 일련의 행위가 구 상증세법 제42조 제3항에서 말하는 ‘거래의 정당한 사유’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했습니다.
2.1. 관련 법리
구 상증세법 제2조는 증여의 정의와 관련하여, 경제적 가치를 이전하는 행위를 증여로 보며, 제4항에서는 조세 회피 목적으로 이루어진 거래에 대해 실질과세 원칙을 적용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구 상증세법 제42조 제1항은 특정 이익(예: 전환사채 등에 의한 주식 전환)을 얻은 경우 증여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규정하며, 제3항은 특수관계인이 아닌 자 간의 거래로서 거래의 관행상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이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법원은 실질과세 원칙과 납세자의 경제활동 선택의 자유를 조화롭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2. 법원의 판단
법원은 △△전자의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한 사채 발행, 신주인수권증권 취득, 신주 인수가 사업상 목적에 기인하며, 조세 회피의 목적이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신주인수권증권의 취득 가격이 객관적인 기준에 부합하고, 관련 형사 판결에서도 변칙적인 증여행위에 대한 뚜렷한 증거가 없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법원은
신주인수권증권 행사 및 신주 취득까지의 일련의 행위
들이 구 상증세법 제42조 제3항에서 말하는 ‘거래의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3. 결론
법원은 피고들의 증여세 부과 처분을 취소하고, 소송 비용을 피고들이 부담하도록 판결했습니다. 이는 신주인수권증권의 행사 및 신주 취득 과정이 단순히 조세 회피 목적이 아닌, 사업상의 합리적인 사유에 의해 이루어진 거래라면 증여세 과세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한 판례입니다.
“`
전문 확인하기
👇클릭하여 판례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함께보면 좋은글
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자세한 법률정보는 전문가와 상담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