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프리미엄 귀속 관련 판례 정리 (대법원 2017두40228)

(심리불속행) 경영권 프리미엄의 귀속은 양도인과 양수인 사이의 합의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임 [대법원 2017. 7. 27. 2017두40228]

경영권 프리미엄의 귀속은 주식 양도인과 양수인 간의 합의에 따라 결정되며, 모든 주주에게 귀속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원고는 매수법인과의 주식 양도 계약을 통해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았다. 과세관청은 원고 외의 주주들이 원고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무상으로 이전했다고 보아 증여세를 부과했다. 쟁점은 경영권 프리미엄의 귀속 여부와 증여세 부과의 적정성이었다.

경영권 프리미엄은 반드시 모든 주주에게 귀속되는 것은 아니며, 양도인과 양수인의 합의에 따라 귀속 주체가 결정된다.

매수법인이 원고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귀속시키기로 하고 주식 양도 계약을 체결한 경우, 원고 외의 주주들이 자신들의 몫을 무상으로 원고에게 이전했다고 보기 어렵다.

대법원은 원심 판결에 대한 상고를 기각했다.

이 판결은 경영권 프리미엄의 귀속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경영권 프리미엄은 주식 양도 계약 당사자 간의 합의에 따라 결정되며, 이는 세금 부과 시에도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된다.

대법원은 원고의 손을 들어주며, 경영권 프리미엄의 귀속과 관련된 증여세 부과가 부당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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