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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소득세 면제 요건 관련 판례: 농지대토, 거주 요건 증명 책임
사건 개요
본 판례는 농지대토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요건 중 거주 요건 충족 여부에 대한 증명 책임을 다루고 있습니다. 원고는 농지 소재지에 거주했음을 주장하며 양도소득세 감면을 요구했으나, 법원은 원고의 주장을 기각했습니다.
판결 요지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농지대토 양도소득세 감면 요건 중 거주 요건을 충족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상세 내용
1. 사건의 배경
원고는 인천 강화군 소재 토지를 양도하고,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농지대토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규정을 적용하여 세금을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피고는 원고가 해당 토지의 양도일 당시 농지 소재지 등에 거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감면 규정 적용을 배제하고 세금을 부과했습니다.
2. 원고의 주장
원고는 해당 토지 내 비닐하우스에서 거주하며 경작했으므로, 농지 소재지 등에 거주하지 않았다는 피고의 처분은 위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3. 법원의 판단
가. 증명 책임
조세특례제한법 제70조에 따른 양도소득세 면제의 요건에 대한 증명 책임은 해당 면제 사유를 주장하는 납세 의무자에게 있습니다.
나. 거주 요건 불충족
법원은 원고가 제출한 증거들을 검토한 결과, 원고가 농지 양도 당시 해당 토지 내 비닐하우스에서 거주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주요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 비닐하우스에 대한 진입 신고 부재
- 원고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거주 진술
- 주거이전비 신청 미이행
- 제출된 자료의 부족
결론
법원은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을 원고가 부담하도록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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