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양육을 위한 전세보증금 무상 차용 관련 증여세 부과 처분 취소 판례 분석

어머니의 자금으로 아들의 전세보증금을 지급하였으나 자녀의 양육을 위해 불가피하게 이사하면서 무상으로 차용한 것임  [서울고등법원 2021. 7. 16. 2020누6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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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양육을 위한 전세보증금 무상 차용 관련 증여세 부과 처분 취소 판례 분석

본 문서는 서울고등법원 2020누62640 판례를 바탕으로, 자녀의 양육을 위해 어머니의 자금으로 전세보증금을 지급받고 무상으로 차용한 경우 증여세 부과 처분 취소에 대한 판례를 분석합니다.

사건 개요

본 사건은 어머니의 자금으로 아들의 전세보증금을 지급하였으나, 자녀의 양육을 위해 이사하면서 해당 자금을 무상으로 차용한 경우 증여세 부과가 적절한지 여부를 다룹니다. 관련 법령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45조입니다.

사건 정보

• 사건번호: 2020누62640
• 법원: 서울고등법원
• 판결일자: 2021.07.16.
• 심급: 2심
• 주요 쟁점: 재산 취득 자금의 증여 추정

판결 요지

어머니의 계좌에서 아들의 전세보증금으로 지급된 자금에 대해, 자녀 양육을 위한 이사 과정에서 무상 차용의 형태로 사용된 경우 증여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 판결의 핵심입니다.

상세 내용

원고는 자폐증을 앓는 자녀의 양육을 위해 이 사건 아파트로 이사를 계획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금 사정을 고려하여 금융기관 대출에 따른 이자 지출을 피하기 위해 어머니로부터 자금을 무상으로 차용했습니다. 법원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무상 차용의 정당성을 인정했습니다.

판결 이유

법원은 원고가 5년 동안 무상으로 거주한 점과, 자녀 양육이라는 불가피한 사유를 고려하여 무상 차용이 자연스러운 상황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원고는 BB전자 주식회사로부터 급여를 지속적으로 지급받았음에도, 무상 차용으로 인한 증여세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결론

피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은 피고가 부담하도록 판결했습니다. 이는 자녀 양육이라는 특수한 상황과 무상 차용의 불가피성을 고려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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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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