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권 있는 국세채권에 기한 압류의 경우 압류가 경합하더라도 압류의 효력이 확장되지 아니한다. [서울고등법원 2018. 8. 17. 2017나2068142]
국세채권 압류 경합과 효력 범위: 서울고등법원 2017나2068142 판례 분석
1. 서론
본 판례는 우선권이 있는 국세채권에 기한 압류가 경합하는 경우, 압류의 효력이 어디까지 미치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압류된 금액이 압류채권의 총액을 초과하더라도 압류 효력이 피압류채권 전액으로 확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2. 사실관계
원고는 대한민국이며, 피고는 AA입니다. 사건번호는 2017나2068142이며, 2018년 8월 17일에 판결이 선고되었습니다. 2심 사건으로, 2013년에 발생한 채권 관련 분쟁입니다.
3. 쟁점
우선권 있는 국세채권에 기한 압류가 경합하는 경우, 압류의 효력 범위
4. 관련 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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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징수법 제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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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징수법 제4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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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징수법 제43조
5. 판결 요지
우선권이 있는 국세채권에 기한 압류는, 피압류채권의 일부를 특정하여 압류한 경우 압류된 금액이 압류채권의 총액을 초과하더라도 압류의 효력이 피압류채권 전액으로 확장되지 않습니다.
6. 판결 내용 상세 분석
6.1. 압류의 효력 범위
판례는 국세징수법상 채권압류에 의해 보전되는 체납액의 범위는 제3채무자에게 통지된 당해 체납액에 한정된다고 판시했습니다. 이는 압류의 효력 확장에 관한 별도의 규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6.2. 압류 경합의 경우
일반 채권에 기한 강제집행의 경우와 달리, 우선권 있는 국세채권에 기한 압류는 피압류채권의 일부를 특정하여 압류한 경우 그 특정된 채권 부분에 한하여 압류의 효력이 미칩니다. 따라서, 압류된 금액의 합계가 피압류채권의 총액을 초과하더라도 압류의 효력이 피압류채권 전액으로 확장되지 않습니다.
6.3. 변제 순서 합의
피고는 DR종합건설과의 변제 순서 합의를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6.4. 추심 가능 범위
원고는 2018년 5월 11일 기준 체납 국세와 가산금 합계 390,815,590원에 대해 추심할 수 있습니다.
7. 결론
피고는 원고에게 390,815,590원 및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으며, 2016년 3월 22일부터 2018년 8월 17일까지는 연 5%, 그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5%의 비율로 계산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8. 판례의 의의
우선권 있는 국세채권에 기한 압류의 효력 범위를 명확히 함으로써, 관련 법률 및 압류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고, 채권 추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하는 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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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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