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 산업활동은 음식점업에 해당함  [수원지방법원 2016. 5. 18. 2014구합58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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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가치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 판례

이 판례는 음식점업의 정의와 관련된 부가가치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

수원지방법원 2014구합58045 (2016.05.18)

원고: 주식회사 코******

피고: ○○세무서장

판결 요지: 원고가 직접 조리한 음식을 최종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행위는 음식점업에 해당하므로, 피고의 부가가치세 부과 처분은 취소되어야 한다는 판결

사실관계

원고의 영업 활동

원고는 대형마트를 운영하며, 면세 농산물 등을 사용하여 샐러드, 카레, 케익, 빵, 초밥 등의 음식물을 조리하여 판매

피고의 처분

피고는 원고의 해당 산업 활동을 제조업으로 판단하고, 의제매입세액공제율을 다르게 적용하여 부가가치세를 부과

쟁점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원고의 산업 활동이 음식점업에 해당하는지, 아니면 제조업에 해당하는지 여부입니다.

법원의 판단

음식점업과 제조업의 구분

법원은 구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및 한국표준산업분류를 근거로 음식점업과 기타 식품 제조업의 구분을 판단했습니다.

특히, 한국표준산업분류 및 해설서에 따르면, 접객시설 유무와 관계없이 “직접 조리한 음식을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경우, 음식점업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원고의 산업 활동의 성격

법원은 원고가 직접 조리한 음식을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원고가 고객의 주문 전에 음식을 미리 조리해 놓았더라도, 이는 일반적인 음식점의 영업 방식과 다르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원고의 산업 활동은 음식점업에 해당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결론

법원은 원고의 청구를 인용하여, 피고의 부가가치세 부과 처분을 취소했습니다.

이 판례는 음식점업의 정의와 관련된 중요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접객시설 유무와 관계없이 직접 조리한 음식을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행위는 음식점업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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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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