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세금계산서 관련 서울고등법원 판례

이 사건 쟁점 세금계산서는 가공세금계산서에 해당하고, 거래처에 대한 조사에서 파생된 이 사건 조사는 중복조사에 해당하지 않음  [서울고등법원 2023. 4. 19. 2022누59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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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세금계산서 관련 서울고등법원 판례

본 판례는 가공세금계산서 발행과 관련된 부가가치세 부과 처분의 적법성을 다룬 서울고등법원 2022누59426 판결(2023.04.19.)에 대한 내용입니다.

1. 사건 개요

원고는 2013년 2기분 부가가치세 부과 처분에 불복하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쟁점은 해당 세금계산서가 가공세금계산서에 해당하는지, 부과 제척 기간은 적절한지, 그리고 관련 조사가 중복 조사에 해당하는지 여부입니다. 1심 판결은 원고 패소였으며, 항소심에서도 동일한 결론이 유지되었습니다.

2. 쟁점 및 판단

2.1. 가공세금계산서 해당 여부

법원은 쟁점 세금계산서가 가공세금계산서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사업자(원고 거래처)의 구체적인 역할이 확인되지 않음.
• 매매계약 체결 및 세금계산서 발행 후 6개월 만에 계약서 분실 (거래 관념상 이례적)
• 계약 품목 중 일부(cWorks Monitoring S/W)가 실제 납품되지 않음

2.2. 부과 제척 기간

법원은 부과 제척 기간을 10년으로 적용했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 원고는 DDD에게 세금계산서 관련 대금을 전혀 지급하지 않음.
• 원고와 DDD는 허위로 장부상 선수금 채권을 기재하여 대금 지급이 있었던 것처럼 회계처리.
• DDD는 매출세액을 신고했지만, 납부했다는 증거는 부족.
• DDD는 가공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매입세액을 과다하게 신고하여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음.

2.3. 중복 조사 여부

법원은 이 사건 조사가 중복 조사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조사 대상, 기간, 장소 등을 고려할 때 중복의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3. 판결 결과

항소심 법원은 원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즉, 가공세금계산서 관련 부과 처분은 적법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4. 결론

본 판례는 가공세금계산서 관련 부가가치세 부과 처분의 적법성을 다루며, 특히 가공세금계산서의 판단 기준, 부과 제척 기간 적용, 중복 조사 여부 등에 대한 법원의 입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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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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