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 추심금 소송이 정당한지 여부 [고양지원 2023. 5. 16. 2022가단85504]
국세징수법 관련 추심금 소송: 고양지원 2022가단85504 판례 분석
본 판례는 국세징수법에 따른 추심금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가 기각된 사건을 다룹니다. 원고는 체납자의 채권을 추심하려 했으나, 법원은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에 대한 채권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1. 사건 개요
사건번호: 2022가단85504, 사건명: 추심금
원고: 대한민국
피고: AAA
선고일: 2023. 5. 16.
주문: 원고의 청구 기각, 소송비용은 원고 부담
2. 청구취지
피고는 원고에게 192,355,180원 및 소장부본 송달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는 내용입니다.
3. 기초 사실
BBB(변경 전 상호는 주식회사 CCC)는 2018년 2월 2일부터 2019년 4월 5일까지 피고에게 총 X억 원을 계좌 이체했습니다. 이 돈은 BBB의 2020년도 회계 장부에서 대부 또는 대여 계정에 포함되어 있으며, BBB는 현재 XXX원의 국세를 체납하고 있습니다.
4. 원고의 주장
BBB가 피고에 대해 대부금 또는 대여금 채권을 가지고 있으며, 원고는 국세징수법에 따라 체납액을 한도로 BBB를 대위하여 피고에게 채권 지급을 구한다는 주장입니다.
5. 법원의 판단
법원은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BBB가 피고에 대한 채권, 즉 피압류채권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5.1. 증거 부족
BBB와 피고 간의 금전 대부 또는 대여에 관한 계약서가 작성되지 않았고, BBB가 피고에게 변제를 독촉하거나 이자를 지급받은 사실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BBB가 피고에 대한 채권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하기에 불충분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5.2. 피고의 주장과 관련 증거
피고는 이 사건 돈이 주식 매매대금이라고 주장하며, 관련 계약서와 금융 거래 내역 등을 제출했습니다. BBB 역시 같은 취지의 사실 확인서를 제출했습니다. 피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존재하며, 이는 원고의 주장에 대한 반박 근거로 작용했습니다.
5.3. 특수한 상황 고려
정식 계약서 작성 전에 계약금을 주고받거나 제3자를 통해 지급받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고가 BBB로부터 돈을 이체받은 것이 이례적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이는 피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정황적 증거로, 법원이 원고의 주장을 배척하는 근거가 되었습니다.
6. 결론
법원은 위와 같은 이유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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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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