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괄양도시 주택, 임야, 농지가액이 불분명한 것으로 보아 기준시가로 양도가액을 안분계산 함  [대구지방법원 2021. 11. 18. 2019구합2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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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 일괄양도 시 가액 불분명으로 인한 안분계산 – 대구지방법원 2019구합25546 판례



양도 일괄양도시 가액 불분명으로 인한 안분계산 판례

본 문서는 대구지방법원 2019구합25546 판례를 분석하여, 양도 일괄양도 시 주택, 임야, 농지 등의 가액이 불분명한 경우 기준시가에 따라 양도가액을 안분계산하는 사례를 상세히 설명합니다. 본 판례는 양도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1. 사건 개요

원고는 AAA, 피고는 BB세무서이며, 2015년 귀속 양도소득세 부과 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입니다. 원고는 주택, 임야, 농지 등을 일괄 양도했으나, 각 부동산의 가액 구분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피고는 소득세법 제100조 제2항에 따라 양도가액을 안분계산하여 양도소득세를 부과했습니다.

1.1. 사건의 경위

원고는 여러 부동산을 BBB에게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매매 계약서상에는 매매대금이 명시되어 있었으나, 각 부동산별 가액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피고는 이를 근거로 소득세법에 따라 안분계산하여 양도소득세를 부과했고, 원고는 이에 불복하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 쟁점 및 판단

이 사건의 주요 쟁점은 일괄 양도된 부동산의 가액 구분이 불분명한지 여부입니다. 법원은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했습니다.

2.1. 가액 구분의 불분명성 판단 근거

  • BBB는 물류창고 신축을 위해 전체 부동산 매수를 필요로 했고, 필지별 금액보다는 총 매매대금에 더 중점을 두었습니다.
  • 매수인의 내부 보고서에도 총 매매금액만 기재되어 있었고, 개별 부동산별 가액에 대한 합의는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 원고가 신고한 부동산별 실거래가와 양도소득세 신고서상 가액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 일부 부동산의 매매대금이 기준시가에 따른 안분계산액의 3.5배에 달하는 등, 가액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고 볼 만한 정황이 있었습니다.

2.2. 법원의 판결 요지

법원은 위와 같은 사실들을 종합하여 원고가 이 사건 각 부동산을 함께 양도했고, 그 가액의 구분이 불분명한 때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피고의 양도소득세 부과 처분은 적법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3. 결론

본 판례는 일괄 양도 시 각 부동산의 가액 구분이 불분명한 경우, 소득세법에 따라 기준시가로 안분계산하는 것이 적법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는 양도소득세 관련 소송에서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3.1. 판결의 의미

이 판례는 양도소득세 부과 시 실질적인 거래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액 구분이 불분명한 경우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과세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또한, 계약서 내용뿐만 아니라 실제 거래 정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4. 추가 정보

본 판례와 관련된 상세 내용은 PDF 파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PDF 파일 내 표나 도형 등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을 경우, “PDF로 보기”를 통해 원본 형태 그대로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판례는 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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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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