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의 공급없이 수수된 가공 세금계산서에 해당한다고 보기 부족하고, 선의무과실의 거래당사자에 해당함  [서울고등법원 2024. 10. 24. 2023누69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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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 세금계산서 관련 부가가치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 판례 분석

1. 사건 개요

본 판례는 부가가치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한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입니다. 원고는 주식회사 AAA이며, 피고는 ○○세무서장입니다. 2015년 귀속 부가가치세에 대한 부과 처분의 적법성을 다투는 사건입니다.

2. 쟁점 및 원심 판결

2.1. 쟁점

본 사건의 핵심 쟁점은 가공 세금계산서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선의무과실 여부입니다. 원고가 공급받은 재화 없이 세금계산서를 수수했는지, 그리고 원고가 거래 당시 명의위장 사실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는지에 대한 과실 유무가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되었습니다.

2.2. 원심 판결 요지

원심은 원고가 매입한 휴대폰 충전기 등을 매출한 내역이 존재하고, 거래 상대방이 위장사업자인지 여부를 적극적으로 조사할 의무가 없었으며, 거래 당시 정상 사업자였음을 근거로 원고의 선의 및 무과실을 인정했습니다.

3. 항소심 판단

3.1. 항소심의 결론

항소심은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보아 피고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이는 원심의 사실인정과 판단을 유지한 것입니다.

3.2. 판결 이유

항소심은 피고의 항소 이유가 제1심에서의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제1심에 제출된 증거와 항소심에서 추가적으로 강조된 사정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더라도, 제1심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4. 관련 법령

본 판례는 부가가치세법 제32조 제1항 제4호를 관련 법령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조항은 가공 세금계산서와 관련된 규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5. 결론

본 판례는 가공 세금계산서 수수와 관련하여 선의의 거래 당사자를 보호하는 판결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원고가 실제 재화를 공급받았고, 거래 상대방의 위장 사실을 알지 못했으며, 알지 못한 데에 과실이 없다는 점이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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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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