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점주식의 명의신탁에 조세회피목적이 없다는 청구주장의 당부 [대법원 2017. 3. 31. 2016두64135]
상증 쟁점주식 명의신탁 관련 판례: 조세회피 목적 유무 판단 (대법원 2016두64135)
본 판례는 2012년 귀속, 2017년 3월 31일에 선고된 대법원 판결(2016두64135)로, 쟁점 주식의 명의신탁에 조세 회피 목적이 있었는지를 주요 쟁점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원고는 신** 외 2인이며, 피고는 ○○세무서장입니다.
사건 개요 및 쟁점
본 사건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45조의2를 근거로, 쟁점 주식에 대한 명의신탁이 조세 회피 목적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한 사건입니다. 원심은 서울고등법원 2016누54734 판결을 통해 원고의 주장을 기각했습니다.
판결 요지
청구인들은 쟁점 주식이 명의도용 또는 조세 회피 목적이 없는 명의신탁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명의수탁자인 ㅇㅇㅇ이 향후 과점주주에 따른 제2차 납세의무를 회피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하여, 쟁점 주식을 조세 회피 목적으로 이루어진 명의신탁으로 보아 증여세를 과세한 처분은 정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판결의 주요 근거
대법원은 원고들이 명의신탁의 부인 사유에 대한 입증 책임을 다하지 못했음을 강조했습니다. 명의신탁의 경우, 조세 회피 목적이 없음을 입증하는 것은 원고의 중요한 책무입니다.
결론
대법원은 원심 판결을 유지하며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상고 비용은 원고들이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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