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 납세의무 관련 배당이의 소송: 대구고등법원 판례 분석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처분에 대하여 무효를 주장하는 원고의 배당이의가 적법한지 여부  [대구고등법원 2016. 8. 25. 2016나2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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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납세의무 관련 배당이의 소송: 대구고등법원 판례 분석

본 판례는 국세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처분의 무효 여부를 다룬 배당이의 소송에 대한 대구고등법원의 판결을 분석합니다.

1. 사건 개요

1.1. 사건 정보

사건번호: 2016나21507

사건명: 배당이의

원고: AAA

피고: 대한민국

1심 판결: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2016. 1. 26. 선고 2014가합1855 판결

선고일: 2016. 8. 25.

귀속년도: 2014

심급: 2심

1.2. 쟁점

원고는 CC건설의 과점주주가 아님을 주장하며, 피고의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처분이 무효라고 주장하며 배당표 경정을 요구했습니다.

2. 원고의 주장 및 판단

2.1. 원고의 주장

원고는 CC건설의 실질적인 주주가 아니며, 명의만을 빌려준 형식적인 주주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과세관청의 과세 처분은 위법하며, 배당표가 경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2. 법원의 판단

법원은 과세 처분이 당연 무효가 아닌 한 민사소송에서 그 효력을 부인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과세 처분이 무효가 되기 위해서는 중대하고 명백한 하자가 있어야 하는데, 납세의무자 주주명부에 잘못 등재된 사람을 과점주주로 오인하여 제2차 납세의무자로 지정한 경우, 그것만으로는 무효 사유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습니다.

법원은 CC건설의 주주명부상 원고가 주식 100%를 보유한 주주로 등재되어 있었던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근거로 피고의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및 고지 처분에 중대하고 명백한 하자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3. 판결 주문 및 결론

법원은 원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항소 비용은 원고가 부담하도록 판결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원고의 청구는 이유 없어 기각되었습니다.

4. 판결의 의의

본 판결은 과세 처분의 효력 및 무효 사유에 대한 판단 기준을 제시하며, 과세관청의 처분에 대한 민사소송에서의 제한적인 효력 부인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형식적인 주주와 실질적인 주주의 구별 및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의 적법성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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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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