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증 주식취득자금 대여 관련 판례: 실질 취득 vs. 명의신탁

주식취득자금을 대여한 실질취득인지, 명의신탁인지 여부  [대전고등법원 2017. 6. 22. 2017누10447]

상증 주식취득자금 대여 관련 판례: 실질 취득 vs. 명의신탁

1. 사건 개요

본 판례는 주식취득자금 대여가 실질적인 주식 취득으로 볼 수 있는지, 아니면 명의신탁으로 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입니다. 원고는 주식취득자금을 장모에게 대여하고, 장모 명의로 주식을 취득하게 하였습니다. 과세관청은 이를 명의신탁으로 보아 증여세를 부과하였고, 원고는 이에 불복하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 쟁점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주식취득자금 대여가 명의신탁에 해당하는지 여부

조세 회피 목적의 존재 여부

입니다. 명의신탁재산의 증여의제 관련 법령(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32조, 제45조의2)에 따라, 명의신탁으로 인정될 경우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3. 법원의 판단

법원은 원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이는

원고가 장모에게 주식 취득 자금을 대여한 행위가 실질적으로는 명의신탁에 해당하며, 조세 회피의 목적이 있었다고 판단

했기 때문입니다.

4. 주요 근거

법원은 다음과 같은 근거를 들어 명의신탁 및 조세 회피 목적을 인정했습니다.

  • 원고는 쟁점 주식을 통해 수억 원 상당의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었으나, 자금 부족으로 장모에게 자금을 빌려 주식을 취득하게 했습니다.
  • 원고는 장모의 낮은 종합소득세율을 활용하여 소득세를 절감하려는 의도가 있었을 수 있습니다.
  • CCCC 회사의 미처분 이익잉여금이 상당하여, 배당을 통한 이익 실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 원고가 dd과의 M&A가 불발될 경우를 대비하여 장모 명의로 주식을 취득하게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5. 결론

법원은 위와 같은 사정을 종합하여

원고의 주식취득 행위가 조세 회피 목적을 가진 명의신탁에 해당한다고 판단

했습니다. 따라서 증여세 부과 처분은 정당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6. 시사점

본 판례는 주식 취득 자금의 대여가 명의신탁으로 인정될 수 있는 요건을 제시하며,

조세 회피 목적의 유무를 판단하는 기준을 구체적으로 제시

했습니다. 주식 취득과 관련하여 자금 대여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 판례를 참고하여 세무적인 위험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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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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