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
상증 증여 아파트 시가 평가: 매매사례가액 적용 가능성
이 판례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증여받은 아파트의 시가 평가와 관련하여, 동일 단지 내 유사 아파트의 매매사례가액을 시가로 인정할 수 있는지 여부를 다룹니다.
사건 개요
원고는 아버지로부터 아파트를 증여받고, 기준시가에 따라 증여세를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과세관청은 증여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동일 단지, 동일 동의 유사 아파트가 매매된 사례를 확인하고, 해당 매매가액을 시가로 평가하여 증여세를 경정・고지했습니다. 원고는 이에 불복하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쟁점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증여받은 아파트의 시가를 평가할 때, 동일 단지 내 유사 아파트의 매매사례가액을 시가로 볼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법원의 판단
관련 법령
법원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60조 및 시행령 제49조, 시행규칙 제15조의 관련 규정을 근거로 판단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60조 제1항은 상속세나 증여세가 부과되는 재산의 가액은 평가기준일 현재의 시가에 따른다고 규정
-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60조 제2항은 시가는 불특정 다수인 사이에 자유롭게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에 통상적으로 성립된다고 인정되는 가액으로 한다고 규정
- 구 상증세법 시행령 제49조 제1항은 평가기준일 전후 3개월 이내의 매매 사례가 있는 경우, 그 거래가액을 시가로 인정
- 구 상증세법 시행령 제49조 제4항 및 시행규칙 제15조 제3항 제1호는 면적, 위치, 용도, 종목 및 기준시가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다른 재산의 매매사례가액도 시가로 볼 수 있도록 규정
구체적 판단
법원은 이 사건 아파트와 유사 아파트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판단했습니다.
- 이 사건 유사 아파트는 이 사건 아파트와 동일 단지 내 같은 동 아파트
- 두 아파트는 층수만 다를 뿐, 면적과 기준시가가 동일
- 이 사건 유사 아파트의 매매는 증여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이루어졌으며, 증여세 신고일 전에 이루어짐
위와 같은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법원은 이 사건 아파트의 시가를 이 사건 유사 아파트의 매매가액으로 평가한 것은 적법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결론
법원은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유사 아파트의 매매사례가액을 시가로 보아 증여세를 부과한 과세관청의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시사점
이 판례는 증여받은 부동산의 시가 평가 시, 동일 단지 내 유사 부동산의 매매사례가액이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면적, 위치, 용도, 기준시가 등이 유사한 부동산의 거래가 있다면, 이를 시가로 간주하여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전문 확인하기
👇클릭하여 판례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함께보면 좋은글
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자세한 법률정보는 전문가와 상담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