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결정의 방법으로 산정한 토지의 취득가액은 정당함 [울산지방법원 2018. 4. 26. 2017구합5779]
종합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 – 토지 취득가액 추계 결정의 적법성
본 판례는 종소 추계결정의 방법으로 산정한 토지 취득가액이 정당한지를 다룬 사건입니다. 울산지방법원에서 2018년 4월 26일에 선고되었으며, 2012년 귀속 종합소득세 부과 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판결입니다.
1. 사건 개요
원고는 토지를 매수하여 양도한 후, 양도소득세를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과세관청은 원고의 장부와 증빙서류가 미비하다고 판단하여 추계결정 방식으로 토지 취득가액을 산정하고 종합소득세를 부과했습니다. 원고는 이에 불복하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 쟁점
주요 쟁점은 과세관청이 추계결정 방법을 적용한 것이 적법한지, 그리고 추계결정으로 산정한 토지 취득가액이 적정한지입니다.
3. 원고의 주장
원고는 부동산 매매 계약서, 중도금 영수증 등 증빙서류가 존재하므로 추계결정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실제 지급된 매매대금을 고려할 때 과세관청이 산정한 취득가액은 실질 과세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했습니다.
4. 법원의 판단
4.1. 추계결정의 적법성
법원은 소득세법 시행령 제143조 제1항 제1호에 따라 “과세표준을 계산함에 있어서 필요한 장부와 증빙서류가 없거나 중요한 부분이 미비 또는 허위인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법원은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토지 취득가액이 4억 7천만 원임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4.2. 근거 불충분
법원은 원고가 제시한 부동산 매매 계약서의 문제점, 소개인의 진술 신빙성 부족, 실제 지급액과의 불일치 등을 근거로 원고의 주장을 배척했습니다.
5. 판결 결과
법원은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하도록 판결했습니다. 이는 과세관청이 추계결정 방법으로 산정한 토지 취득가액이 적법하고, 부과 처분 또한 정당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6. 결론
본 판례는 종합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추계결정의 적법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납세자는 과세표준을 입증할 수 있는 충분한 증빙자료를 확보하고, 제시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전문 확인하기
👇클릭하여 판례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posts_by_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