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계약서를 작성한 행위는 사기 기타 부정한 행위에 해당되어 부과제척기간 10년이 적용됨 [서울고등법원(춘천) 2015. 4. 1. 2014누1289]](https://law.ksocket.com/wp-content/uploads/2025/06/pre-png.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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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 조합원 탈퇴와 소득 유형
본 판례는 종중 조합에서 탈퇴한 조합원이 지분 계산으로 얻은 소득의 성격을 다루며, 해당 소득이 사업소득 또는 양도소득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한 사건입니다.
1. 사건 개요
원고는 종중 조합에서 탈퇴하며 지분 계산에 따라 부동산을 취득했습니다. 피고는 원고가 얻은 소득을 배당소득으로 보아 종합소득세를 부과했습니다. 이에 원고는 이 부과 처분이 위법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사건번호: 2016누126
- 사건명: 종합소득세부과처분취소
- 원고, 항소인: BBB
- 피고, 피항소인: □□□세무서장
- 1심 판결: 수원지방법원 2011. 8. 25. 선고 2011구합1727 판결
- 환송전 판결: 서울고등법원 2012. 3. 30. 선고 2011누32777 판결
- 환송 판결: 대법원 2015. 12. 23. 선고 2012두8977 판결
- 선고일: 2016. 3. 16.
2. 쟁점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탈퇴한 조합원이 지분 계산으로 얻은 소득의 성격이 배당소득인지, 사업소득 또는 양도소득인지 여부입니다.
3. 법원의 판단
3.1. 배당소득 해당 여부
법원은 탈퇴한 조합원이 다른 조합원들에게 잔존 조합재산에 관한 자신의 지분을 양도하고 일부 조합재산을 받음으로써 얻는 소득은 사업소득 또는 양도소득에 해당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이는 공동사업을 목적으로 한 조합체가 조합재산을 양도하여 얻는 소득의 성격과 동일하게 보았습니다. 또한, 배당소득은 법인의 이익 배당에 한정되므로, 조합 탈퇴로 인한 소득은 배당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3.2. 처분사유 변경의 적법성
피고는 원고의 소득을 사업소득으로 보아 처분사유를 변경하려 했으나, 법원은 이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이전 판결(이 사건 전소판결)에서 이미 동일한 사안에 대해 판단이 이루어졌고, 피고가 동일한 사실관계 하에서 이전 판결과 상반되는 처분사유를 주장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근거로 합니다. 따라서, 이 사건 처분은 위법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4. 판결의 결과
법원은 원고의 청구를 인용하여, 피고의 종합소득세 부과 처분을 취소했습니다. 소송 총비용은 피고가 부담하도록 판결했습니다.
5. 결론
이 판례는 종중 조합 탈퇴 시 조합원의 소득 유형을 명확히 제시하며, 관련 세법 규정 적용에 대한 중요한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조합 탈퇴로 인한 소득이 배당소득이 아닌 사업소득 또는 양도소득으로 분류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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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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