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를 매도하기 이전에 철거한 지상건물의 손금산입시기 [서울고등법원 2018. 4. 5. 2017누84534]
법인 토지 매도 전 철거 건물 손금산입 시기: 국승 서울고등법원 판례 분석
사건 개요
2017누84534 법인세부과처분취소 사건은 주식회사 아****가 **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입니다. 1심 판결은 수원지방법원에서 2017구합62298로 진행되었으며, 항소심은 서울고등법원에서 2018년 4월 5일 선고되었습니다.
판결 요지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법인이 토지를 매도하기 전에 철거한 지상 건물의 손금 산입 시기입니다. 법원은 토지 매매 계약이 위탁매매계약 또는 매매에 관한 대리권 수여 계약임을 확인하고, 건물의 손금은 토지 매도 시점이 아닌 철거 시점에 귀속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상세 내용
1. 사건의 배경
원고는 토지 매도를 위해 지상 건물을 철거했습니다. 세무서는 토지 매도 시점에 손금을 산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법인세를 부과했습니다. 이에 원고는 건물의 손금 산입 시기가 철거 시점이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 법원의 판단
법원은 이 사건 계약을 원고가 AA건설에 매매를 위탁하는 계약 또는 매매계약 체결에 관한 권한을 위임하는 계약으로 보았습니다. 따라서 토지 및 지상 건물을 인도한 날이 아닌, 매수인에게 토지를 매도한 날을 익금 귀속 시기로 판단했습니다. 또한, 철거된 지상 건물은 토지 매도와 일체로 행해진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손금 귀속 시기를 철거된 때로 인정했습니다. 이는 1심 판결과 동일한 결론입니다.
3. 결론
원고의 항소는 기각되었으며, 항소 비용은 원고가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관련 법령
이 사건은 법인세법 제40조를 근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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