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경비에 관한 증인의 증언은 믿기 어렵고 납세의무자의 입증자료만으로는 인정하기에 부족하거나 증거가 없다  [서울행정법원 2016. 4. 20. 2015구단5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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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 판례

본 판례는 양도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 관한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을 정리한 것입니다. 2003년 귀속 양도소득세 부과 처분에 대한 원고의 일부 승소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1. 사건 개요

원고는 2003년 분양권을 양도하고 양도소득세를 신고했으나, 피고(용산세무서장)는 양도가액 및 필요경비를 다르게 산정하여 추가로 양도소득세를 부과했습니다. 원고는 이에 불복하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 쟁점 및 판단

본 사건의 주요 쟁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2.1. 취득가액의 적정성

원고는 분양권 취득 시 전 소유자에게 지급한 프리미엄이 3억 6,700만 원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증인 박00의 증언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납세의무자의 입증 부족을 이유로, 실제 취득가액을 16억 1,300만 원으로 인정했습니다.

2.2. 중개수수료의 인정 여부

원고는 중개수수료 7,000만 원을 지출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증인 박00의 증언을 믿을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3,500만 원의 중개수수료만 인정했습니다.

3. 판결 결과

법원은 피고의 양도소득세 부과 처분 중 일부를 취소하고, 원고의 나머지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원고는 665,042,408원을 초과하는 양도소득세 부과 처분을 취소받았습니다. 소송 비용은 원고와 피고가 각각 분담하게 되었습니다.

4. 판결의 의미

본 판례는 양도소득세 관련 소송에서 입증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납세의무자가 필요경비를 주장할 경우,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 이를 입증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또한, 증언의 신빙성 판단에 있어서 제출된 증거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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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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