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불속행) 공매절차가 무효인 이상 그에 기초하여 배분받은 금원은 법률상 원인 없이 얻은 부당이득에 해당함 [대법원 2015. 12. 24. 2015다234251]

국세징수법 관련 부당이득금 반환 판례 정리 (대법원 2015다234251)

국세징수법과 관련된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례입니다. 공매 절차가 무효로 된 상황에서 배분받은 금원이 부당이득에 해당하는지를 다투었습니다.

공매 절차가 무효인 이상, 적법한 압류채권자나 근저당권자라 하더라도 그에 기초하여 배분받은 금원은 법률상 원인 없이 얻은 이익, 즉 부당이득에 해당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원심은 적법한 압류채권자 또는 근저당권자라 하더라도 공매 절차가 무효일 경우, 그 배분금은 부당이득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대법원은 상고인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의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이는 공매 절차의 적법성을 매우 중요하게 보고, 절차상 하자가 있을 경우 부당이득 반환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입니다.

이 판례는 공매 절차의 유효성을 확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공매 절차에 하자가 있는 경우, 비록 적법한 채권자라 하더라도 부당이득 반환의무를 질 수 있습니다. 이는 공매 절차에 참여하는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주의를 요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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