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 증여 및 양도로 인해 망자의 배우자 증여재산 공제한도가 감소하였으므로 실질이 없는 형식적 거래라고 단정하기 어려움  [수원지방법원 2023. 8. 10. 2022구합1266]

“`html

종합소득세부과처분취소 판례

1. 사건 개요

원고는 망 김ㅇㅇ의 배우자이며, 피고는 ㅇㅇ세무서장입니다. 2017년 귀속 종합소득세 부과 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입니다.

2. 쟁점

이 사건 증여 및 양도가 실질과세 원칙에 위배되는지 여부가 쟁점입니다. 즉, 망인이 배우자에게 주식을 증여하고, 배우자가 해당 주식을 회사에 양도한 일련의 과정이 조세 회피를 위한 형식적인 거래인지, 아니면 실질적인 경제적 행위로 보아야 하는지가 핵심입니다.

3. 원고와 피고의 주장

3.1. 원고의 주장

이 사건 증여와 양도는 상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적법하게 이루어진 것이며, 거래의 형식과 실질이 일치합니다. 조세 회피 목적의 가장행위라는 점은 피고가 입증해야 하지만, 구체적인 근거가 부족하므로 부과 처분은 위법합니다.

3.2. 피고의 주장

이 사건 증여와 양도는 의제배당소득 회피를 위한 비합리적인 형식입니다. 실질과세 원칙에 따라 망인이 직접 주식을 양도한 것으로 보아 종합소득세를 부과하는 것이 적법합니다.

4. 법원의 판단

4.1. 관련 법리

국세기본법 제14조는 실질과세 원칙을 규정하여, 거래의 형식과 관계없이 실질에 따라 과세하도록 합니다. 조세 회피 목적의 부당한 거래는 실질에 따라 재구성하여 과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납세의무자는 경제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법률관계를 선택할 수 있고, 과세관청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를 존중해야 합니다.

4.2. 구체적인 판단

법원은 다음과 같은 근거로 피고의 처분이 위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원고가 주식 양도 대금을 실제로 수령했고, 망인에게 귀속되었다고 볼만한 객관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 이 사건 증여로 망인의 배우자 증여재산 공제 한도가 감소했지만, 실질적인 손실이 없었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 신ㅇㅇㅇ의 유상감자는 상법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이루어졌습니다.
  • 배우자에게 주식 또는 현금을 증여하는 것은 망인이 선택할 수 있는 사항입니다.
  • 이 사건 증여 및 양도는 배우자에 대한 일방 증여라는 경제적 실질이 인정되므로, 의제배당소득세 회피라는 결과만으로 비합리적인 거래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5. 결론

법원은 원고의 청구를 인용하여, 피고의 종합소득세 부과 처분을 취소했습니다.

“`

전문 확인하기

👇클릭하여 판례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판례 전문 확인하기

 

함께보면 좋은글



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자세한 법률정보는 전문가와 상담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K Law Center (k법률센터) is an independent online resource committed to making the law easier to understand. We publish in-depth articles, guides, and explanations to help our readers navigate complex legal challenges. Important Legal Notice: The content on this website is intended for informational use only and should not be considered legal advice. An attorney-client relationship is not formed by your use of this site. We strongly recommend consulting with a licensed attorney for advice on your individual situation. © 2025 K Law Center (klawcente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