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출연이 전혀 없이 거래가 진행이 된 점 등에 비추어 보면, 이 사건 매매계약에 따라 각 부동산의 양도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없음 [수원지방법원 2022. 10. 13. 2021구합73714]
양도소득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 판례 정리 (수원지방법원 2021구합73714)
소송 개요
2017년 귀속 양도소득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으로, 원고는 부동산 양도 거래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며 세무서의 부과 처분에 불복했습니다.
사건의 배경
원고는 2017년 12월 28일 AAA 주식회사로부터 부동산을 취득하고, 다음 날인 2017년 12월 29일 BBB 주식회사에 양도했습니다. 원고는 이 거래를 통해 양도소득 감액을 신고했으나, 피고 세무서는 해당 거래가 실질적인 양도가 아니라고 판단하여 양도소득세와 가산세를 부과했습니다.
원고의 주장
원고는 AAA으로부터 부동산을 매수하고 BBB에 매도한 것은 실제 이루어진 거래이며, 세무서의 처분은 위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피고의 주장
피고는 원고의 부동산 양도 거래가 실질적인 거래가 아니라고 보고, 환급세액 신고를 부인하고 가산세를 적용했습니다.
법원의 판단
법원은 여러 증거와 정황을 종합하여,
이 사건 매매계약에 따라 각 부동산의 양도가 이루어졌다고 보기 어렵다
고 판단했습니다.
판단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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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의 비합리성:
원고는 하루 사이에 부동산을 취득하고 매도하여 10억 원의 손실을 보았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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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 거래의 특이성:
AAA에 대한 채무 부담 부분은 원고가 AAA으로부터 돈을 빌려 다시 매매대금으로 지급하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이는 실질적으로 원고가 돈을 지급할 필요가 없는 관념적인 거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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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의 특수성:
원고와 AAA, BBB 간의 거래에 관련된 인물들이 상호 특수한 관계에 있었습니다.
결론
법원은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비용을 원고가 부담하도록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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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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