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 일괄 양도 시 가액 불분명, 기준시가 안분 계산 판례

일괄양도시 주택, 임야, 농지가액이 불분명한 것으로 보아 기준시가로 양도가액을 안분계산 함  [대구고등법원 2022. 8. 12. 2021누5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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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 일괄 양도 시 가액 불분명, 기준시가 안분 계산 판례

본 판례는 일괄 양도 시 주택, 임야, 농지의 가액 구분이 불분명한 경우, 기준시가에 따라 양도가액을 안분 계산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소득세법 제100조를 근거로 한 세무 당국의 처분이 적법하다는 점을 확인합니다.

사건 개요

원고 AAA는 이 사건 각 부동산을 함께 양도했습니다. 그러나 양도 당시 각 부동산의 가액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세무 당국은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양도가액을 안분 계산하여 양도소득세를 부과했습니다. 원고는 이에 불복하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원의 판단

1. 쟁점

주요 쟁점은 원고가 부동산을 일괄 양도한 경우, 각 부동산의 가액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고 볼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세무 당국의 기준시가 안분 계산이 적법한지 판단해야 합니다.

2. 법원의 판결 요지

법원은 원고가 이 사건 각 부동산을 일괄 양도한 것으로 보았고, 각 부동산의 가액 구분이 불분명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피고(세무서장)가 구 소득세법 제100조 제2항에 따라 실지거래가액을 안분 계산하여 양도소득세를 부과한 것은 적법하다고 판결했습니다.

3. 판결 이유

법원은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각 부동산의 가액을 명확히 구분하여 개별적으로 양도했다는 점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원고가 신고한 개별 부동산의 양도가액대로 양도소득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제1심 판결과 동일하게, 원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항소비용은 원고가 부담하도록 했습니다.

결론

본 판례는 부동산 일괄 양도시 가액 구분이 불분명할 경우 기준시가에 따른 안분 계산이 적법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는 세무 당국의 과세 근거를 제시하고, 납세 의무자의 주의를 요구하는 중요한 판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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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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