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 탈세제보가 구체적인 자료가 포함된 것으로 탈루세액을 산정하는데 직접 관련되거나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인지 여부 [대구지방법원 2022. 2. 9. 2019구합22493]
국기 이 사건 탈세제보 포상금 지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판례
사건 개요
이 사건은 탈세 제보에 대한 포상금 지급을 거부한 처분의 적법성을 다투는 행정소송입니다. 원고들은 특정 단체의 탈세 혐의를 제보했지만, 과세관청은 해당 제보가 포상금 지급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지급을 거부했습니다. 이에 원고들은 해당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쟁점
주요 쟁점은 탈세 제보가 ‘중요한 자료’에 해당하는지 여부입니다. 구체적으로 제보된 자료가 탈루세액 산정에 직접 관련되거나 상당한 기여를 했는지, 그리고 과세관청이 해당 자료를 통해 조세 탈루 사실을 용이하게 확인할 수 있었는지가 쟁점이 되었습니다.
원고의 주장
원고들은 탈세 수법이 구체적으로 기재된 회의 자료, 허위 경비 계상 내역이 포함된 손익계산서 등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이러한 자료를 통해 과세관청이 탈세 사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고, 실제로 세무조사에서 제보 내용과 동일한 탈세 사실이 확인되어 세액이 추징되었으므로, 자신들이 ‘중요한 자료’를 제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탈세 제보가 중요한 자료로 인정된다면, 국세 부과 제척 기간 및 조세특례 제한법상 감면 배제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피고의 주장
피고는 원고들의 제보가 탈세 가능성을 지적하거나 과세의 계기를 제공한 것에 불과하며, 탈루세액 산정에 직접적인 기여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원의 판단
본안전 항변에 대한 판단
법원은 이 사건 통지 및 재조사 후 통지가 항고소송의 대상이 되는 처분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즉, 탈세 제보에 대한 포상금 지급 거부는 단순한 사실 통지가 아닌, 제보자의 법률상 지위에 영향을 미치는 행정처분으로 보았습니다.
본안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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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탈세 제보가 ‘중요한 자료’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판단을 내렸습니다. 관련 법리 및 증거를 종합하여, 제공된 자료가 탈세 가능성을 지적하거나 과세의 계기를 제공한 것에 불과하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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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과세관청이 조세 탈루 사실을 비교적 용이하게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자료가 포함되지 않았고, 탈루세액 산정에 직접 관련되거나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결론
법원은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즉, 과세관청의 포상금 지급 거부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원고가 제출한 탈세 제보가 ‘중요한 자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주요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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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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