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법인 대주주의 판단기준일인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이라 함은 폐장일을 의미함 [수원고등법원 2020. 10. 28. 2020누11837]
코스닥 상장법인 대주주 판단 기준일: 폐장일의 의미 (수원고등법원 2020누11837 판례)
본 판례는 코스닥 상장법인의 주식 양도소득세 관련 대주주 판단 기준일에 대한 중요한 해석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의 의미를 명확히 하여, 과세 대상 및 시점을 확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판례 개요
- 사건번호: 2020누11837
- 관련 법령: 소득세법 제94조
- 판결일: 2020.10.28.
- 원고: CCC
- 피고: zz세무서장
- 주요 쟁점: 코스닥 상장법인의 주식 양도소득세 관련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의 의미
판결의 요지
코스닥 시장 상장법인의 주식 양도일이 속하는 사업연도의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은 주주의 의사 및 판단에 기하여 직전사업연도 내에 양도가 가능하도록 하는 거래의 직전계약체결일이 아닌 직전사업연도의 폐장일로 보아야 한다.
상세 내용
1. 쟁점: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의 해석
본 판례의 핵심 쟁점은 소득세법상 대주주 판단 기준일인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의 해석입니다. 원고는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을 주식 양도 거래의 직전 계약 체결일로 주장하며, 해당일에 따라 양도소득세 부과 여부가 달라진다고 주장했습니다.
2. 법원의 판단
수원고등법원은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을 직전 사업연도의 폐장일로 판단했습니다. 이는 주주의 의지와 무관하게, 해당 사업연도의 마지막 거래일(폐장일)을 기준으로 대주주 여부를 판단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법원은 이와 같은 해석이 관련 법령의 문언, 취지 및 규정의 체계에 부합한다고 보았습니다.
3. 원고의 주장 및 기각 사유
원고는 해당 단서 조항이 주주의 자기 책임 원칙에 반하고 재산권을 부당하게 침해한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원고는 가산세 부과를 면할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단순한 법령의 부지 또는 오해는 가산세 면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이 또한 기각했습니다.
4. 결론
법원은 원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제1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이는 코스닥 상장법인의 주식 양도소득세 관련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은 폐장일로 해석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판례의 시사점
본 판례는 코스닥 상장법인 주식 양도소득세 관련하여 대주주 판단 기준일을 명확히 함으로써, 과세 대상 및 시점을 예측하고, 관련 세무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투자자들은 주식 거래 시 해당 판례의 내용을 충분히 인지하고, 세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신중하게 의사 결정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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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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