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소득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 국승 부산고등법원 판례 분석

농작업의 1/2이상을 원고의 노동력에 의하여 경작하였음을 인정하기에 부족함.  [부산고등법원 2017. 11. 17. 2017누22527]

양도소득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 국승 부산고등법원 판례 분석

본 판례는 자경농지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요건 충족 여부를 다룬 사건으로, 원고가 농업에 실제로 얼마나 종사했는지를 중점적으로 판단했습니다. 판결 결과는 원고의 항소 기각으로, 양도소득세 부과 처분이 유지되었습니다.

1. 사건 개요

  • 사건번호: 2017누22527
  • 사건명: 양도소득세등부과처분취소
  • 원고: AAA
  • 피고: ○○세무서장
  • 1심 판결: 부산지방법원 2017. 06. 23. 선고 2017구합20607 판결
  • 2심 판결: 국승 부산고등법원 2017. 11. 17. 선고
  • 귀속년도: 2013
  • 주요 쟁점: 자경농지 양도소득세 감면 요건 충족 여부

2. 판결 요지

원고는 농업 외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었으며, 농지의 경작에 주로 다른 사람의 노동력을 이용했습니다. 법원은 원고가 농작업의 1/2 이상을 자신의 노동력으로 경작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양도소득세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3. 쟁점 및 판단 근거

3.1. 자경농지 양도소득세 감면 요건

조세특례제한법 제69조에 따르면, 자경농지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농지 소유자가 직접 농업에 종사해야 합니다. 즉, 자신의 노동력으로 농작업을 수행해야 하며, 단순히 농지를 소유하고 관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3.2. 원고의 농업 종사 여부

법원은 다음과 같은 근거를 통해 원고가 자경농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했습니다.

  • 이 사건 토지의 면적이 상당하고, 벼농사는 전 과정에 걸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함.
  • 원고는 이 사건 토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소방공무원 및 겸임 조교수로 근무하며, 농업에 적극적으로 종사했다고 보기 어려움.
  • 원고가 일부 작업을 수행했더라도, 벼농사의 주요 작업은 다른 사람들이 농기계를 이용하여 수행했음.

4. 결론

항소 기각으로, 원고는 양도소득세 부과 처분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본 판례는 자경농지 감면을 받기 위한 실질적인 농업 종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단순히 농지를 소유한 것만으로는 감면 요건을 충족할 수 없으며, 농업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했는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전문 확인하기

👇클릭하여 판례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판례 전문 확인하기

 

K Law Center (k법률센터) is an independent online resource committed to making the law easier to understand. We publish in-depth articles, guides, and explanations to help our readers navigate complex legal challenges. Important Legal Notice: The content on this website is intended for informational use only and should not be considered legal advice. An attorney-client relationship is not formed by your use of this site. We strongly recommend consulting with a licensed attorney for advice on your individual situation. © 2025 K Law Center (klawcente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