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척기간이 도과된 후에 제기된 소송으로 부적법한 소송에 해당한다 [전주지방법원 2017. 7. 19. 2016가단35668]
사해행위취소 소송: 제척기간 도과로 인한 소 각하 판례 분석
본 판례는 국세 징수와 관련된 사해행위취소 소송에서 제척기간 도과를 이유로 소가 각하된 사례를 다룹니다.
1. 사건 개요
원고는 대○○국, 피고는 ○○건설이었으며, 2016가단35668 사건으로 전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1심 판결은 2017년 7월 19일에 선고되었습니다. 주요 쟁점은 사해행위취소 소송의 제척기간 준수 여부였습니다.
2. 사실관계
AAA건설은 채무초과 상태에서 유일한 재산인 채권을 피고에게 양도했습니다. 원고는 AAA건설에 대한 조세채권을 가지고 있었고, AAA건설의 채무불이행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3. 법원의 판단
3.1. 제척기간의 기산점
사해행위취소 소송의 제척기간은 채권자가 취소원인을 안 날로부터 1년, 법률행위가 있은 날로부터 5년 이내에 제기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취소원인을 안 날’이란 채권자가 채무자의 사해행위 및 그로 인해 채권자가 손해를 입게 된다는 사실을 인지한 날을 의미합니다.
본 사건에서 법원은 원고가 AAA건설의 채무초과 상태와 채권 양도 사실을 모두 인지하고 있었으며, 채권 양도가 다른 채권자들을 해하는 행위임을 알았다고 판단했습니다.
3.2. 제척기간 도과 여부
원고는 AAA건설의 채권 양도 사실을 알고 피고에게 양도 사유에 대한 회신을 요청한 시점으로부터 1년이 지난 후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따라서 법원은 민법 제406조 제2항에 따라 제척기간이 도과되어 소가 부적법하다고 판단하고 각하 결정을 내렸습니다.
4. 판결의 의미
본 판결은 사해행위취소 소송에서 제척기간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채권자는 채무자의 사해행위 사실을 인지한 즉시 소송을 제기해야 하며, 제척기간을 넘길 경우 소송을 제기할 수 없게 됩니다.
5. 결론
본 사건은 사해행위취소 소송의 제척기간 도과로 인해 소가 각하된 사례입니다. 채권자는 채무자의 사해행위 사실을 인지한 후 신속하게 소송을 제기하여 제척기간을 준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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