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불속행) 수십건에 달하는 부동산의 내역을 조회한 결과만으로 그 중 하나의 부동산의 처분행위가 사해행위임을 파악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임 [대법원 2020. 2. 27. 2019다288430]
사해행위취소 소송 판례 분석 (대법원 2019다288430)
사건 개요
본 판례는 사해행위취소 소송과 관련된 것으로, 원고는 대한민국, 피고는 정AA입니다. 2014년 귀속년도의 사건이며, 3심(대법원)까지 진행되어 2020년 2월 27일에 최종 판결이 선고되었습니다.
쟁점 사항
본 사건의 핵심 쟁점은 수십 건에 달하는 부동산 내역 조회 결과만으로 특정 부동산의 처분 행위가 사해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웠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관련 법령
- 국세징수법 제30조
판결 요지
원심 (요지)
원심은 다른 사해행위취소 사건의 판결문 및 관련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열람한 후에야 비로소 사해행위 사실을 인지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대법원 (판결 내용)
대법원은 상고인의 상고를 기각하고, 상고비용은 피고가 부담하도록 판결했습니다.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본 것입니다.
판결 상세 내용
대법원은 원심판결 및 상고이유서, 그리고 사건 기록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상고인의 주장이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4조 제1항 각 호에 정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거나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5조에 따라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시사점
본 판례는 수십 건의 부동산 내역을 단순히 조회하는 것만으로는 사해행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사해행위 입증을 위해서는 관련 판결문, 등기부등본 등 구체적인 자료를 추가적으로 검토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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