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중단의 정당한 사유가 있는 건축 중인 건축물의 부속토지로 별도합산과세 대상 토지에 해당하는지 여부 [대구지방법원 2017. 2. 10. 2016구합22461]
종부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 건축 중단과 별도합산과세 대상 토지
본 판례는 건축 중단 사유가 있는 건축물의 부속 토지가 종합부동산세 과세 시 별도합산과세 대상 토지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다룹니다. 대구지방법원 2016구합22461 판결을 통해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사건 개요
원고는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는 법인으로, 2014년 토지를 취득했습니다. 피고는 원고에게 종합부동산세 및 농어촌특별세를 부과했고, 원고는 이에 불복하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 쟁점
주요 쟁점은 건축 중단 사유가 있는 토지가 별도합산과세 대상이 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원고는 건축 허가를 받았으나, 이전 건축 허가 취소 절차 지연으로 공사를 시작하지 못했음을 주장했습니다.
3. 법원의 판단
3.1. 별도합산과세 대상 토지 해당 여부
법원은 지방세법 및 관련 시행령 조항을 근거로 판단했습니다. “건축 중인 건축물”은 과세기준일 현재 공사에 착수한 경우만을 의미하며, 착공 전 준비 작업만으로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이 사건 토지는 과세기준일 현재 건축물이 없는 나대지 상태이므로 별도합산과세 대상이 아니라고 판결했습니다.
3.2. 신의성실의 원칙 위반 여부
원고는 과세관청의 행위가 신의성실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과세관청의 공적인 견해표명이 없었고, 원고에게 귀책사유가 없다고 단정하기 어려우며, 원고의 이익이 침해되는 결과가 초래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신의성실의 원칙 위반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4. 결론
법원은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즉, 건축 중단 사유가 있더라도 과세기준일 현재 공사에 착수하지 못했다면 건축물의 부속 토지로 인정되지 않아 종합합산과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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