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Z가 이 사건 공사 전부를 직접 시공하였다는 점을 전제로 이 사건 세금계산서 공급가액 중 4층 일부 주택분을 제외한 나머지 공급가액에 대하여 매입세액을 불공제한 이 사건 처분은 위법하다.  [창원지방법원 2021. 12. 9. 2021구합50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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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 판례

본 판례는 부가가치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한 창원지방법원의 판결을 정리한 것입니다. 원고는 AAA 외 1인, 피고는 KK세무서장입니다. 사건 번호는 2021구합50060이며, 2014년 제2기분 부가가치세 부과 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입니다.

1. 사건 개요

원고들은 ‘EEE상가’라는 상호로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는 개인 사업자이며, ZZZ는 이 사건 건물의 실제 건축주이자 원고들의 부친입니다. 피고는 KK세무서장입니다. 이 사건은 ZZZ가 PP종합건설로부터 받은 세금계산서에 대한 매입세액 공제 여부를 다투는 소송입니다.

1.1. 사건의 배경

원고 BBB은 2014년 2월 7일 이 사건 건물을 신축하기 위한 건축 허가를 받았고, ZZZ는 PP종합건설로부터 공급가액 1,110,000,000원의 세금계산서를 교부받아 매입세액을 공제받았습니다. 이후 ZZZ는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고, 피고는 ZZZ가 PP종합건설로부터 건설업 면허를 대여받아 이 사건 공사를 시공한 것으로 보아 매입세액을 불공제하고 부가가치세를 부과했습니다.

1.2. 쟁점

주요 쟁점은 ZZZ가 이 사건 공사 전부를 직접 시공했는지 여부와 관련된 세금계산서의 적법성입니다.

2. 원고와 피고의 주장

2.1. 원고의 주장

ZZZ는 PP종합건설과 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PP종합건설이 이 사건 공사를 시공했으므로 세금계산서는 적법합니다. 설령 ZZZ가 토목공사 관련 면허를 대여받았더라도, 이 사건 공사 전체를 직접 시공했다는 피고의 처분은 위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2. 피고의 주장

피고는 ZZZ가 PP종합건설로부터 건설업 면허를 대여받아 이 사건 공사를 시공했으므로, 세금계산서가 사실과 달라 매입세액 공제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3. 법원의 판단

법원은 ZZZ가 이 사건 공사 전부를 직접 시공했다는 점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3.1. 증거 분석

법원은 관련 형사사건 판결, 증인들의 진술, 원고들의 자금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습니다. 특히, YYY의 진술 변화, JJJ의 진술 신빙성, PP종합건설 현장소장 FFF의 증언 등을 근거로 ZZZ가 토목공사 외의 건축공사까지 직접 시공했다는 점을 뒷받침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법원은 관련 형사사건에서 ZZZ의 건설업 면허 대여 혐의가 토목공사에 한정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3.2. 판결 결과

법원은 이 사건 처분 중 토목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공사에 관한 부분은 취소되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또한,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 세금계산서의 공급가액 중 토목공사에 해당하는 부분만을 분리하여 정당한 부가가치세액을 산출할 수 없으므로, 이 사건 처분 전부를 취소한다고 판결했습니다.

4. 결론

법원은 피고가 원고들에게 한 부가가치세 부과 처분을 취소하고, 소송 비용을 피고가 부담하도록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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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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