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 부과 제척 기간: 사기 또는 부정한 행위에 대한 10년 적용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로 10년의 부과제척기간이 적용됨  [서울행정법원 2017. 8. 24. 2016구합63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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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 부과 제척 기간: 사기 또는 부정한 행위에 대한 10년 적용

이 판례는 부가가치세 부과와 관련된 제척 기간에 대한 중요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특히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에 따라 부과 제척 기간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사건 개요

• 사건번호: 서울행정법원 2016구합63293
• 귀속년도: 2009년
• 심급: 1심
• 선고일자: 2017년 8월 24일

본 사건은 주식회사 AA트레이딩이 BB세무서장을 상대로 부가가치세 부과 처분 취소를 구한 소송입니다. 핵심 쟁점은 원고의 행위가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이에 따라 10년의 부과 제척 기간을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였습니다.

판결 요지

법원은 원고의 행위가 사기 기타 부정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여, 10년의 부과 제척 기간을 적용했습니다.

주요 내용

세금계산서 관련 위법 행위

법원은 원고가 다음과 같은 행위를 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 세금계산서 미발급
•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 발급
• 이를 은닉하기 위한 전산 시스템 입력 누락
• 별도의 장부 관리
• 허위의 구매 승인서 및 신용장 발급 등 증빙 조작

이러한 행위들은 조세 포탈을 위한 적극적인 행위로 간주되어, 10년의 부과 제척 기간 적용의 근거가 되었습니다.

원고의 주장 및 법원의 판단

원고는 거래처의 세금 탈루에 소극적으로 일조했을 뿐, 적극적인 부정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실제 물품 공급 거래가 있었고, 공급가액 등도 정상 거래와 동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원고의 행위가 조세의 부과 징수를 불능 또는 현저히 곤란하게 하는 적극적인 부정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즉, 원고의 고의적인 조세 회피 시도를 인정하고, 10년의 부과 제척 기간을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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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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