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와 건물의 개별 거래가액이 불분명한 이상,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안분하여 계산한 건물의 가액과 비품 거래가액을 합산한 금액을 공급가액임. [부산지방법원 2014. 10. 10. 2013구합3086]
이 판례는 부가가치세 과세와 관련하여, 토지와 건물의 개별 거래가액이 불분명한 경우 공급가액을 어떻게 산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특히, 기준시가를 활용하여 안분 계산하는 방법의 적법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1. 사건 개요
원고는 숙박시설을 신축하여 NNN에게 양도했습니다. 원고는 부가가치세 신고 시 건물 가액을 포함하여 신고했지만, 이후 피고는 실제 거래가액과 비품 가액을 확인하고, 개별 가액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기준시가에 따라 안분 계산한 건물 가액과 비품 가액의 합계액을 공급가액으로 하여 부가가치세를 부과했습니다. 원고는 이에 불복하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 쟁점 및 원고의 주장
주요 쟁점
* 토지와 건물의 개별 거래가액 불분명 시 공급가액 산정 방법의 적법성
* 가산세 부과에 대한 적절성
원고는 실제 거래 계약서와는 다른 계약서가 존재하며, 실제 거래 금액이 다름을 주장했습니다. 또한, 가산세 산출 근거가 불분명하여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3. 법원의 판단
3.1. 첫 번째 주장에 대한 판단
법원은 아래와 같은 근거로 원고의 주장을 배척했습니다.
주요 근거
- NNN의 진술 및 관련 증빙 자료
- 실제 소유권 이전 등기 및 근저당권 설정 내역
- 제1매매계약서의 신빙성
법원은 제1매매계약서가 실제 거래 계약서이며, 거래 가액 및 비품 가액을 인정했습니다. 은행 대출을 위한 허위 계약서 작성 주장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습니다.
3.2. 두 번째 주장에 대한 판단
가산세 부과 적법성
법원은 가산세 부과가 적법한지 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결론
법원은 원고의 주장을 기각하고, 피고의 부가가치세 부과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결했습니다.
4. 판결의 의미
이 판례는 부가가치세 과세 시 토지와 건물의 개별 가액이 불분명한 경우,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안분 계산하는 방식이 적법하다는 것을 명확히 했습니다. 또한, 실제 거래 계약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 거래 가액을 입증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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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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